너무 불친절해서 음식맛을 못 보았네요. 한달 전 쯤에는 오후 1시20분에 갔더니 1시30분부터 4시 반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 이용하지 못했죠. 오늘은 4시 반에 가니까 5시라네요. 30분 기다려서 1착으로 들어갔는데요. 부시시한 사장님인지 종업원인지 귀찮은 듯 맞이하더군요. 북악산 등산하고 왔기에 목 좀 축이려고 안주꺼리 시키니까 없다고, 막걸리 있냐니까 1병만 된다고, 일행 중 한 명이 잘되었다고 하니까, 그냥 나가랍니다. 이유는 마음에 안든다네요. 70먹은 분들이 무안해서 그냥 나왔네요. 아무리 맛집이라 하더라도 주인맛은 최하네요. 여기 추천 때문에 2번이나 갔는데, 진짜진짜 실망입니다. 맛집이 아니라 못된집, 못집이라 생각합니다.
매운 걸 좋아해 항상 6단계로 먹는데 속을 탁 치고 올라오는 얼큰한 맛이 끝내줘요. 부대라면에 치즈 추가해서 먹으면 매운맛도 살짝 잡아주고 고소하니 계속 들어가요~
진짜 한식다운 한식메뉴 위주로 음식이 나온다. 1월의 죽은 대추죽이었는데 대추를 평상시에 안 좋아하는데도 싹싹 긁어먹었다. 엄마는 살이 통통했던 도미찜을 나는 고기파여서 산적을 가장 베스트로 꼽았다! 창가 풍경도 너무 좋아 특별한 날이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