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동에 있는 본죽집이 본죽&비빔밥으로 재오픈하고 거의 5번이상 방문하였는데, 죽집에 죽만 잘나온다는건 편견일뿐! 뚝빼기는 물론, 비빔밥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이 나오고, 특히 이렇게 추운날엔 드글드글 끓는 뚝빼기에 얼큰한 굴뚝빼기 한사발 먹으면 다먹기까지도 뜨끈함을 유지해 온 몸이 따뜻하게 느껴질정도. 뭐니뭐니해도 재료도 신선한데다 아낌없이 팍팍 넣어주셔서 양도 특이 아니더라도 엄청 많아 남녀 구분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죽도 맛있는데 다른것도 맛있는 곳, 아낌없이 추천5개 꾸욱~~~❤❤❤
영양밥에는 단호박 고구마 등등 여러가지가 같이 나와 좋았고, 특히 돌솥밥에 밥긁어먹을때의 구수함이 참좋은거 같다. 들기름이 살짝발려져서 그런지 고소함이 배가 되고, 따뜻함이 오래가 다 먹기 전까지 식지 않아 좋았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 좋았는데 특히 구운두부가 인상 적이었고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아 젓가락질을 계속 하게 되었던 추천할만한 밥집.
종가집돼지국밥은 푹고운 육수와 손순대가 들어있는 순대국밥 부터 살코기만 있는 살코기국밥, 내장 순대 살코기가 들어있는 섞어 국밥까지 다양한 종류의 국밥이 있어 취향대로 먹기 좋았고, 밥도 고슬고슬 잘지어진데다 반찬도 맛있어서 지금처럼 추운겨울에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