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관부터 완전 복고 느낌이 나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더라구요.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오는 것까지 완전 제대로! 돈가스는 겉바속촉인데 고기가 부드러워 좋았고 오므라이스 안에 있는 볶음밥도 잘 볶아져서 달걀 옷이랑 잘 어울렸어요.
안성 중앙시장 청년몰 수제버거집 세컨드코너 한경대 학생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은 수제버거집. 인테리어도 아늑해요. 오픈키친이라 계산하면서 다 보이구요. 여러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 시킨건 버섯불고기버거에요. 정말 밥에 먹는 소불고기맛 그 자체여서 좀 어리둥절했지만 패티는 두껍고 채소는 싱싱했어요.. 한입 딱 물으니 소스인지 육즙인지 모르겠지만 즙이 밑으로 줄줄 새는게 어우..다시가면 아메리칸치즈로 제대로 먹어볼듯 하네요!
안성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일수 있는 안성에서 가장 오래된 경양식집이 아닐까? 옛맛이 생각날때 한번씩 갔는데 최근 5년사이는 안가본듯 특별한 맛이 없고 그냥 추억과 향수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