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일로 만든 뇨끼답게 쫀득함보다 포숑포숑하게 씹히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양파 스프 시켰을 때 나오는 빵이 조금 남아서 뇨끼 치즈 소스 찍어 먹었는데 이 조합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람! ㅋㅋ 아스파라거스도 딱 맛있게 익어 뇨키랑 같이 먹다 보면 어느새 한 그릇 순삭!
서빙하시는 분들도 외국인이라 당황했는데 한국말을 잘 하셔서 편안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여기 가면 라자냐를 꼭 먹는데 라구 소스랑 치즈가 아주 가득 들어있어 술이랑도 잘 어울려요. 프로슈토가 가득 올려져 있는 피자도 맛있고 트러플 소스와 버섯으로 맛을 낸 파스타도 지금까지 먹어 본 이탈리안 음식 중 가장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