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조용하고 사람이 별로 없고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티라미수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조막만한 게 심지어 12,500원이라는 가격이길래 얼마나 맛있는가 싶었는데 정말 이건 뭥미의 맛이네요. 커피는 카페인이 좀 센 거 같았지만 괜찮았어요. 맛이 중심이 아니고 조용한 대화를 위해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곳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다음에 대화가 필요할 때가 있다면 방문해서 커피 아닌 음료만 디저트 없이 마실 예정입니다.
생선으로 맛을 낸 스프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비릿내 없고 정말 녹진한 맛이 좋네요. 더 맑은 지리탕 맛인 청탕메뉴도 있더라구요. 면은 탄력있는 쫄깃한 중면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