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대한민국 NO.1 맛집 서비스

가족 모임 장소로 넘 좋네요~ 바다 풍경, 온 가족 편히 쉴 공간들 다양 컨셉요.

영도에 있는 엄청 큰 베이커리 카페. 조금 일찍 움직였더니 아침에 커피와 빵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였어요. 정말 정말 크고 뻥 뚫린 공간이었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한가한(?) 느낌이라 저는 좋았는데 사람 북적거린다고 생각하면 … 잘 모르겠네요. 커피는 맛있었어요! 그러나 빵은 편차가 매우 크더라구요. 머랭 크로와상 > 비건 치아바타 > 소금빵 >>>>> 스콘 >>>>> 까눌레 포장 안된다는 말과 처음 보는 비쥬얼에 머랭 크로와상을 큰 기대없이 집었는데 단짠과 토치의 탄맛(?)이 매우 조화로웠어요. 만족! 비건 치아바타도 특색 없고 빼어나지도 않았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소금빵도 조금 딱딱한 거 아닌가… 싶었지만 짭짤하니 간이 마음에 들었고… 그.러.나. 스콘과 까눌레는 제가 먹어본 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까눌레는 심지어 남김. 너무 달아요. 스콘은 이상한 가루맛 (저는 녹차라고 하고 친구들은 분유 같다고 함)이 났구요. 커피랑 머랭 크로와상만 시켰다면 ‘맛있다!’ 였겠지만… 아쉽게도… 차마 그럴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