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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데이트는
깔끔한 태국음식으로
2015. 03. 02 Edit by 음식읽어주는남자

상수데이트는 뭄알로이에서 깔끔한 태국음식으로









​뭄알로이 위치 / 외관









​상수역 데이트의 시작은 상수역 1번​ 출구로부터. ​


에끌레어와 각종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퍼블리크> 맞은편 골목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 ​뭄알로이.


태국 국기가 보이는 저곳으로 고고싱.









​뭄알로이 실내 1


창을 통해 부서지듯 들어온 쨍쨍한 햇살에 저절로 역광샷.


뭔가 더 분위기 있게 나와서 같이 올리기로.


실내에서 유일하게 테이블과 의자만 빼놓고 모두 태국 분위기의 인테리어.


각종 소품과 격자무늬 타일도 분위기를 내는데 한몫하는 것 같다.










​뭄알로이 실내 2


실내는 태국과 동남아권 특유의 핑크빛이 지배적인 분위기.


자세히 잘 보면 형광등도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녀석들과는 다르게


훨씬 더 가는 현지 스타일을 사용하시고 계신 센스.









​뭄알로이 가격 / 메뉴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라 느꼈다.


일단, 태국음식이라 하면 떠오르는 몇몇 요리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처음 보는 요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가격 부담이 덜하고


생소한 요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같이 첨부해주셔서


좀 더 도전적으로 먹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태국 고춧가루와 피클 역할을 하는 것 같은


고추 초절임 등 몇 가지 곁들일 것들.









치킨무와 비슷한 맛과 비주얼을 가진 무초절임.


이곳에서는 깍두기 모양이 아니라 얇게 슬라이스 한 형태로 나온다.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디테일이 아주 흡족했다.


핑크색 플라스틱 앞접시와 얇고 가벼운 포크와 스푼이 그랬지.


상수는 조용해서 데이트로 많이들 찾는데, 이런 센스와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데 그 이유가 있지 않은가 싶다.









​창 5,000

싱하 6,000


​성적으로 많이 개방된 태국의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답게


태국과 주변국의 맥주도 함께 취급하고 있어 좋았다.


태국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나와 같은 사람도

이참에 태국 맥주를 맛볼 수 있으니까.









싱하는 일반적인 라거 맥주 맛과 상당히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창이 더 궁금했는데, 창은 좀 더 산미가 느껴지는 맛.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토 맛은 창에 더 가까울 것 같은 느낌?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이 고춧가루를 조금만 곁들여주고,


느끼하다 싶으면 고추 초절임을 이용하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주신다.








​팟씨유 11,000


오징어, 새우등의 해산물과 몇 가지 야채, 넓은 면을 간장 소스에 볶은 면 요리.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올 정도로 요리가 끝난 후에 바로 제공되어 더 먹음직스러웠다.


이곳 뭄알로이는 오픈 주방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소리로, 눈으로 자극되어 더 좋은 것 같다.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식감을 더 살려주기 위해 칼집을 잘 넣어주셨고,


새우는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겨 놓았기 때문에 먹기도 편했다.









면이 평소에 즐겨먹는 <누들박스>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쫄깃한 느낌인데, 파스타 면인 페투치니와 꽤 흡사한 질감.


미세하게 짭짤한 것 같았지만 내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던 팟씨유.


아직까지 본토에서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먹어봤던 팟씨유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다.









​똠양꿍 15,000


레몬그라스와 라임잎으로 맛을 낸 세계 3대 스프이자 태국 전통 스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만난 똠양꿍은 뭔가 걸쭉한듯한 느낌이었다.


국물색만 보고 판단하자면 약간 치즈라면 같기도 했던 비주얼.









정체를 알 수 없는 풀대가 보였는데


알고 보니 위의 노란 것이 바로 레몬그라스.


여기에 방울토마토도 넣은 건강식이라 할 수 있겠다.









필리핀에서 '시니강'을 먹어봤던 터라 덜 긴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소했던 맛.


모르긴 몰라도 현지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좀 더 알맞게 개량된 것 같았다.


새콤한 맛과 함께 오묘한 향이 어우러진 맛인데 다 먹지는 못 했다.


아직 좀 더 수련이 필요할 듯.









​까이팟 메마무앙 14,000 ​(12pc)


닭 다리 살을 이용해 만든 태국식 깐풍기 요리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생긴 비주얼도 상당히 흡사한 데다가 유난히 중국스러웠던 접시도 한몫하는 듯.


역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뜨끈뜨끈한 비주얼로 입장.









친숙한 맛이라 더 맛있게 잘 먹고 왔던 요리.


튀김옷이 쫀득한 식감이라 신기했고, 고기도 실해서 태국요리가 좀 무섭다면


이 요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가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정도라 가장 무난한 편이기도 한 것 같다.



이번 주에 상수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꼭 찾아봐야 할 태국음식 전문점 ​뭄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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