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 회식으로 방문하게 됐는데, 음식이 너무 제 취향이었습니다.
음식이 간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한데, 저는 그게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워낙 쫌 짜게 먹는지라..ㅎ
라구 파스타를 시켰는데 생면이라서 금방 뿔기 때문에 따뜻할 때 얼른 먹으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포크로 크게 떠서 먹으니깐 진심 너무 맛있었습니다.
근래 먹었던 파스타 중에서 최고였어요.
저한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뭔가 기분내고 싶을때 큰 맘 먹구 가볼 생각이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다는 소문은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친절도 짱짱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식사였어요. 웰컴 디쉬도 맛있게 먹고 한우안심카르파치오에 트러플 추가 화이트 라구 트러플 프랜치 프라이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까지!! 정말 하나하나 다 만족했습니다. 제가 음식 맛 표현력이 풍부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뿐이에요 ㅠㅠ 카르파치오도 하나 더 시켜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고 화이트 라구는 생면 파스타라고 하길래 크게 기대를 안 한 부분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 전까지 생면 파스타를 전 맛있게 먹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화이트 라구 한 입 먹어보고 정말 첫 마디가 ‘난 지금까지 잘못된 생면 파스타를 먹었구나’ 였어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동 & 감탄 트러플 프랜치 프라이도 고급스럽게 맛있었고 오늘의 디저트도 정말 너무 만족한 게 딱 보면 엄청 달게 생겼는데 신기하리 만큼 안 달고 (맛있게 정말 미묘하게 달았어요) 크림은 포근하고 진짜 넘넘 만족 하트 백개 날리고 싶은 식당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