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통의동 길에 있는 일상다반사
찻집인데 좌식이 아닌 입식 구조로 카페로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 매우 좋았다. 메뉴에 대한 산지와 어떻게 재배를 하고,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메뉴의 세세한 설명도 읽는 재미가 있었고, 음식과 음료에 정성이 느껴지게 만드는 효과도 좋았다. 음료나 차 한잔의 가치가 느껴지게 만드는 공간구성과 맛, 그리고 분위기가 결과적으로 이 찻집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되고, 가게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쑥떡와플 있다는 사실에 달려간 곳!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은은하게 쑥 냄새도 나고 찰떡처럼 촉착촉착하다. 떡이 정말로 느껴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 최고. 와플 하나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차도 종류별로 고를 수 있고 점심시간에 가면 식사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