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irman(체어맨)

동료의 승진 축하파티를 위해 간 홍콩의 숨은 맛집 더 체어맨 돈을 벌지 않는 대학생 시절엔 한푼이라도 아끼고 아껴 여행을 다니곤 했다 그러다 직업을 갖게 되었고 수중에 들어오는 돈이 조금씩 생기자 하루에 한끼 정도 혹은 일주일에 한끼 정도는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좋은 식자재로 깊은 맛을 내는 고급음식고 맛보는 여유를 부르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음식은 깔끔하고 적당히 고급스러우며 대중성이 있고 순서대로 나와 하나하나 음미할 수 있었고 서빙하는 멋진 기품있는 웨이터들의 노련함 덕에 여유롭게 이야기하며 먹을 수 있었다 작은 규모는 더더욱 그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