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서울에서 10시간 걸려 도착한 통영...ㅡㅡ
통영 들어와서도 관광버스 많고 교통이 막힌다.
와이프와 세딸이 너무 배고파 했다.
저녁 식사로 들른 터미널회식당...
그냥 시골스런 식당인데 식신을 보고 찾았는데
도다리쑥국과 멍게비빔밥을 주문하려 했는데
도다리쑥국은 이제 안된다고 사장님께서 하심 ^^;
그랫니 멍게비빔밥 3개, 회덥밥 하나, 생선구이 하나
시키고 열씨미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도다리쑥국 두 대접을 주시며 쑥이 냉동된 거라 안 팔지만 써비스로 주신다며...
울 가족 전부 감동~~~ ^^
생선구이도 뭔 놈인지는 모르지만 큰 놈 한마리, 작은 놈 두마리, 회덥밥 회도 서울서 볼 수 있는 양이 아닌 푸짐 그 자체 , 멍게비빔밥은 고1 맏딸이 약간 비리다지만 어른인 우리 입맛엔 너무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