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돌도끼 1
일요일 4인 가족 늦은 점심으로 검색 끝에 신중히
선택하여 간 곳이었습니다. 잘 되는 곳이라면
토,일 상관없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좀 늦은
점심이라 했어도 손님 1명 없는 모습에....
맛집 맞아? 앉아도 되나? 하며 불안했는데..
역시 불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선 동네 소규모 싸구려 중식당보다 못한
내용물에 가격 및 내부 인테리어만 호텔급..
너무 적은 양에 놀랍니다.
사천중새우 (3.5만원)
검지손가락 두마디만한 새우 8개에 파프리카
8쪽, 베이스는 양상치.. 딱 그 것..
서빙하는 나이 좀 있는 여직원에게 이게
35,000원 맞냐 물어봤을 정도로..
삼선짜장 (9천원)
새끼 손가락 반만한 새우 2개 외 해물은 전혀
없었음.
잡채밥 (7천원) :
맛이 어우러진다는 느낌 전혀 없고 그저 맨밥
1그릇에 잔치집 짜디짠 잡채 얹어 나옴.
그냥 뭐랄까 아차...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또 블로거들 말에 속았구나 싶은..
2018 마지막 태풍 콩레이 이후 깨끗하고 좋은
날씨 주말 4인 가족 나들이를 그대로 망쳤습니다.
역시 사람이 없었던 이유 있었고 가족용 식당은
절대 아니고.. 그저 맛, 가격, 가성비 등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근처 회사 법카 회식용 정도..
그저 가성비 좋다, 맛있다, 내용물 푸짐하다..
이 블로그 거짓에 속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