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식사 후 기분 안 좋아서 첫 리뷰 남깁니다.
어머니께서 무릎이 안 좋아 크리스마스지만 도가니탕을 먹으러 갔고, 5만원 넘는 돈 내면서 6천원짜리 동네 국밥집에서도 이런 일 당한 적은 없었는데, 이런 서비스 받긴 처음이네요.
식사를 거의 마친 상태도 아니었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저희가 먹던 깍두기를 가지고 가신다며 통째로 들고선 옆 테이블로 옮기시더군요. 허허 그 넓은 식당에 손님도 네 다섯팀 뿐이었는데 깍두기 담는 통이 그렇게 부족하셨나요~
탕에서 머릿카락인지 돼지털인지 털도 도가니에 박혀있는거 부모님과 같이 한 식사자리에서 조금이라도 기분 상하기 싫어 넘겼지만 결국 식사 후 모두 기분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