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ae 3
타파스 샘플러, 빠에야, 상그리아 주문. 타파스 샘플러는 참치크로켓, 미트볼, 하몽, 올리브, 대추베이컨말이와 같은 다양한 타파스를 맛볼 수 있는 플레이트였다. 처음엔 짠맛이 강한듯 했으나 그 짭짤하고 짠 맛에 동화되는 곳이다.
빠에야는 이베리코 돼지목살과 닭다리살이 곁들여졌는데, 적당한 간에 든든하게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전체적으로 처음 한 입 보단 다음 한 입이, 다음 한 입 보단 그 다음 한 입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들이었다.
상큼 달달한 상그리아와 궁합도 딱.
내부가 많이 덥기는 했지만! 빨강빨강 예쁘고 새로웠던 음식들. 마치 짧은 스페인 여행을 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