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블 식당으로 예약해야만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함을 지닌곳. 한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으니 장진우 식당만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먼저 따뜻하게 감싸앉는 느낌이었다.
.
매번 달라지는 메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당일 먹은 음식 중 베스트는 양파 스프. 사장님께서 강조 하신 진짜 프랑스맛 양파스프다. 프랑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한 숟가락 만으로 그 언저리 즈음 여행하고있는 느낌. 양파스프에서 사골느낌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진하고 깊은 맛이었다.
.
그리고 추천메뉴는 무화과 샐러드! 무화과 샐러드는 먹어본 무화과 음식중 가장 새롭게 또 맛있게 먹은 음식이다. 잘익은 무화과가 막힘없이 들어가는 맛이었다.
원케이블로 운영되는 장진우식당?
원테이블이라 그런건지 그날 오셨던분들이 좋아서 그랬는지
가정집에 초대된 기분이였네욯ㅎ
투박하지만 정성스럽고 맛또한 부족함이 없었던 음식들
단연 가장맛있었던건 어니언스프!! 너무너무 맛있었다.
물론 조금씩 아쉬운요리들도 있었지만, 올해 가장 몸과 마음이 따뜻했던 만찬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