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곳이라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요... 솔직히 그냥 일반 곰탕집에 비해 무엇이 그렇게 더 뛰어난 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가격이 이 정도면, 더 엄청난 맛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가격 딱 반에 파는 곰탕집도 있는데.. 거기보다 훨씬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굳이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포크 3개로 평가하겠습니다. 만약 기대를 크게 안 했다면 조금 평가가 다를 수도 있었을 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기대를 하고 갔어도 기대 이상인 집들도 있어 왔으므로.. 흠.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된 하동관, 저는 주로 여의도랑 코엑스 지점을 자주 가곤하는데요. 여기 정말 곰탕 국물이 끝내줍니다. 먹고나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 곰탕 일반으로 먹어도 엄청 든든해요. 송송 썰여진 파가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데 저는 듬뿍넣어서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여기 깍두기랑 배추김치도 정말 맛있으니 꼭 같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