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위치한 보광정
토종닭볶음탕 (4.0) 주문!
(토종닭은 크지만 질기고 잡내가 있다는
안좋은 기억이 있어
맛집이라고 하지만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못미더웠어요 솔직히..)
가격은 서울 근교 조금 벗어난 곳
ex) 남한산성 등..
닭볶음탕 가격과 비슷했음.
집에서나 일반 닭볶음탕 시키는 비쥬얼과는 달랐어요.
된장이 들어갔는디 구수한 맛에 한번 더 놀랐구요.
간이 세지 않아 국물도 술술 넘어갈 정도였고
닭볶음탕은 볶음밥보다 밥을 말아 먹는게 맛있다해서
남은 국물을 덜어내고 냄비에 말아 먹었는데
감자탕과 닭볶음탕 그 중간 어느지점의 맛..
무엇보다 닭볶음탕하면
빨갛고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이라고 떠올리게되는데
보광정운 자극적이지 않아 먹고나서도 더부룩하거나
물이 당기지 않아 좋았어요.
양평에서도 깊숙한 곳에 있어서 한참 들어가야 찾을 수 있어요 대신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다 대고도 남겠더라구요.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가격은 3인분에 4만원이구요 더 적게가도 꼭 3인분은 주문해야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