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갔다가 식사할 곳 찾다가 발견했는데 미쉐린 맛집이었다. 김치말이 국수를 먹었는데 일반 면보다 면이 두께 감이 있어서 탱탱~ 국물이 깔끔해서 후루룩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빈 그릇만 남는 맛! 친구가 주문한 만둣국은 국물이 정말 진국이었고 만두소가 꽉 차 있어서 푸짐한 느낌!
서비스는 너무 불친절하고 어이가 없어 평 남깁니다
"사장님 주차 어디해요?" "주차할데 없어요"하고 우리팀 뒷분은 단골이신지 바로 주차자리 안내해주시네요
거기까지는 모 그럴수 있지 했는데 한참 기다려 앉은 자리 들어가서 앉자마자 2명이라며 문앞자리 앉으라네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다 2명팀들인데.... 굳이 문앞에 가라며
그래서 여기 앉겠다 했더니 주문도 안받아주더군요
카운터 가서 직접 주문했네요 ㅡㅡ
그리고나선 정수기 붙어앉은 자리였는데 옆에서 물 질질 흘려가며 계속 물을 뜨더라구요 (동네 물 다퍼주려는듯)
그지같은 서비스에 아무리 음식이 맛나도 다시는 안갈곳이예요
솔직히 줄서서 먹을 정도의 퀄리티도 아닌데 방송에서 극히 미화되고 미슐랭은 요즘 서비스나 위생 상태는 점검 안하나보네요 (점점 못믿겠다는...)
기분좋게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절대 가지마세요
망해야 정신차릴 곳입니다